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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전략] "기댈 곳이 없다…관망세 속 G2 부양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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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1800선을 하향 이탈한 4일 증시전문가들은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면서 관망 기조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증시 바닥 신호가 잡힐 때까진 적극적인 매수 보다는 이벤트 확인 등을 통한 관망 전략이 유리할 것이란 조언이다.

    오성진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현재 증시를 억누르고 있는 문제들이 어떤 방향으로 풀려가느냐에 따라 주가가 가닥을 잡을 것"이라며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여부와 스페인의 뱅크런 우려, 미국의 고용지표 악화 등 세가지 하락 이유가 해결돼야 주가가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주가는 바닥권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진단이다.

    박연채 키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근본적으로 유럽 재정위기 문제가 재차 불거지면서 증시가 급락하고 있는데 당초 이달 전망치 하단을 1750선으로 예상했던 만큼 단기 저점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된다"며 "관망세를 유지하며 이후 G2의 경기부양책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도 "코스피지수는 1770선을 저점으로 반등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며 "현재 주가 급락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됐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가들은 현금 비중을 늘려 바닥 신호가 잡혔을 때 매수할 여력을 남겨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안수웅 LIG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현금비중을 최대한 늘려놓고 지수의 바닥부터 재확인해야 할 시기"라면서 "이달말까지 지수의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호재는 없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안 본부장은 "미국의 양적완화(QE3)와 중국의 금리인하 등 G2의 경기부양책과 유로존의 자본확충안 등이 가시화될 때까지 현금을 늘려나가는 게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점매수에 나설 수 있는 의미있는 지수의 지지선은 1750 부근"이라며 "월말까지 글로벌 결제위기 해결을 위한 뚜렷한 해법이 등장하지 않으면 1750선도 하향 돌파될 수 있어 경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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