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슈에무라는 올여름 트렌드인 ‘글리터룩’(반짝이는 피부 표현)을 위한 아이섀도 신제품 ‘글리터 컬렉션’을 4일 출시했다. 햇빛에 반사됐을 때 은은하게 빛이 나는 제품이다.

슈에무라 글리터 컬렉션은 여름 한정판 케이스와 함께 총 3가지 타입의 아이섀도로 나왔다. 글리터 아이섀도를 바르기 전에 베이스로 이용하는 ‘크리미 아이섀도’는 또렷한 발색 효과를 내는 프라이머와 선명하고 입체적인 눈매를 완성하는 아이라이너 2종으로 출시됐다. 미네랄 성분이 함유돼 있어 보습 효과가 탁월하다는 설명이다.

‘글리터 아이섀도’는 발색력이 뛰어난 10가지 색의 압축 파우더 형태의 섀도다. ‘하이 글리터 탑코트 섀도’는 글리터 아이섀도 위에 덧발라 반짝이는 효과를 더 살려주는 탑코트 역할을 해준다. 한번 바르면 반짝임이 오래 유지되고 잘 번지지 않는다. 각 제품의 가격은 한정판 케이스 1만8000원, 크리미 아이섀도 1만9000원, 글리터 아이섀도 1만7000원, 하이 글리터 탑코트 섀도 1만9000원이다.

최성미 슈에무라 마케팅 담당 차장은 “올 여름엔 당당하게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젊은 여성층을 중심으로 ‘글리터 메이크업’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슈에무라 글리터 컬렉션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매일 색다른 메이크업을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