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 UV 미스트 쿠션’(14g×2·4만5000원·사진)은 미백, 자외선 차단(SPF50+ PA+++) 기능이 들어간 파운데이션 팩트다. 일반 정제수 대신 미네랄 클레이 워터를 30%가량 넣어 별도의 수분 미스트를 뿌리지 않아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해주고, 내용물이 미세한 입자로 돼 있어 자연스럽고 꼼꼼하게 피부 잡티를 커버해준다는 설명이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을 위한 내추럴 파운데이션과 잡티 보정력이 뛰어난 커버 파운데이션, 반짝이는 펄을 넣은 쉬머 파운데이션 등 4종으로 만들었다. 지난 4월 출시된 이 제품은 일명 ‘에어 쿠션’으로 불리면서 인기를 끌어 지난달 말까지 매출 172억원을 기록했다.

이 제품 하나만 발라도 자외선 차단과 미백, 파운데이션, 수분 공급 등이 모두 해결돼 바쁜 직장인들에게 호응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땀이 나는 계절에는 메이크업을 더 가볍고 촉촉하게 해야 되기 때문에 뭉치지 않고 얇으면서도 커버력이 뛰어난 제품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