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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KL, 시나브로 드러나는 중장기 호재"-KB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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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투자증권은 1일 GKL에 대해 "중장기 호재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소연 연구원은 "GKL의 이익 개선 모멘텀(동력)이 신규 성장동력 확보로 더욱 강화될 수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중국지역 마케터를 충원한 점은 향후 에이젼트를 통한 간접 마케팅보다 직접 마케팅 집중으로 중국인 드랍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힐튼점의 임대계약 만료 후 영업장을 확장 이전할 경우 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GKL의 세븐럭 카지노 중 명동의 밀레니엄 힐튼점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주말 피크타임 가동률이 90%를 웃돌고 있다"며 "따라서 회사는 호텔 측과 임대계약이 만료되는 2015년에 영업장을 이전할 계획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후보지 중 하나인 용산 국제업무지구로 이전할 경우 현 면적의 2.5배 규모로 확장 가능할 전망"이라며 "지속적인 실적 개선에 2012년 내 법인세 추징금 환급까지 더해지면 예상 주당순이익(EPS)의 추가상향으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은 더욱 매력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2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11.2배, 12개월 예상 PER 10.8배로 과거 3년 평균 14.0배와 비교시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며 "연초부터 현재까지 주가가 25.2% 상승했음에도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예상돼 업종 내 가장 높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추천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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