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주식시장은 유로존 이슈에 무엇보다 민감한 기간이 될 전망입니다. 그리스 총선과 G20 정상회의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많은데 이들 결과에 따라 시장의 움직임이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미리보는 6월 유로존 이슈 어예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지난달(5월) 글로벌 증시를 혼란에 빠뜨렸던 그리스의 행선지가 드디어 이번달에 방향을 잡습니다. 오는 17일 그리스 2차 총선 결과는 혼란의 확대냐 안정이냐를 가르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입니다. "아무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그리스입니다. 그리스가 연립정부를 설립하지 못할 경우에는 긴축 정책을 이행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생기고 그리스 디폴트나 유로존 탈퇴의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리스가 문제가 되면 자연스럽게 스페인이 6월에도 큰 화제의 중심이 될 수 있습니다." 이달(6월)에는 그리스 총선 외에 프랑스 총선 등 중요한 선거일정과 더불어 유로존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만남들도 이어집니다. 우선 오는 6일에는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가 열립니다. 스페인·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최고치를 향하고 있는 와중에 중앙은행이 국채매입이나 기준금리 인하 등 응급 처방을 내릴지가 주목됩니다. G20 정상회담과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도 예정돼 있는데 여기서 IMF 재원확보 등 세계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6월의 막바지에 달할 때 쯤 유럽 정상들이 다시 모입니다. 긴축과 성장에 대한 유로존의 노력여부와 대응책, 무엇보다 그리스와 스페인에 대한 구체적 해결방안이 심층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가운데 국내 증권업계에서는 유럽이 만들 6월 변동성이 미국과 중국경기 펀더멘탈에 따라 극복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내놓아, 이달은 세계 경제를 복합적으로 점검해야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어예진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별난 도전` 히말라야에 올라 음악공연 생생영상 ㆍ美 민간 우주화물선 귀환 성공 ㆍ운전자 없는 자동차, 200km 시험 주행 성공 생생영상 ㆍ씨스타 19금 춤과 의상 “속상하다. 진짜 싫다!” ㆍ오초희 “내 가슴은 자연산, 하지만 성형은 마법 같은 것”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어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