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사장 권점주)은 전국 3000여개에 달하는 유치원 및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아동 성학대예방 인형극 교구를 후원한다고 30일 발표했다. 만 4~7세인 대상 아동은 27만여 명이다.

신한생명은 생명보험 사회공원위원회와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과 연계해 아이들이 일상 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아동 성학대 위험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처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예방교육을 인형극으로 진행해 왔다.

지난 4월부터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지역아동센터의 학습환경 개선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접 방문 봉사활동도 실시할 계획이다.

신한생명 관계자는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특히 아동 성학대를 차단하기 위한 활동에 큰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