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운용사 자체 감사 활동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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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자체감사 수준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80개 자산운용사 중 21개사가 연 2회 미만의 자체감사를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체감사 결과 조치도 온정적으로 이루어지는 등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실제 자체감사 결과 지적사항 398건 가운데 개인에 대한 조치는 11건에 불과했습니다.
금감원은 펀드 수탁액이 1조원 이상인 회사와 경영실태평가에서 내부통제가 취약한 것으로 평가된 회사 등에 대해 연 2회 이상 자체감사를 실시하도록 지도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자산운용사들이 내규 정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업계와 협의해 자산운용사 감사직무 모범규준을 정비할 계획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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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