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금 구원등판…증시 하방경직성 확보"-하나대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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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대투증권은 30일 외국인 매도세 진정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는 점과 최근 연기금 매수세 유입이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 증권사 김호윤 연구원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란 두 번의 급락장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할 경우 늘 연기금의 '구원 등판' 매수세가 뒷받침 됐다"며 "최근 기관 및 연기금 매수세가 강해졌고, 지난 29일 외국인도 이달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한 점은 증시 하방 경직성 확보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달 들어 25일까지 1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4조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중 유럽계 자금이 전체 이탈 자금의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유럽은행감독청(EBA)이 유럽 은행들에게 다음달 말까지 핵심자기자본비율(CT1)을 9% 이상으로 맞출 것을 요구하면서 자금 이탈이 심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다음달 6일 개최 예정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 제시 여부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달 17일 그리스 2차 총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김호윤 연구원은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와 미국 신용등급 강등이란 두 번의 급락장에서 바닥을 확인하고 반등할 경우 늘 연기금의 '구원 등판' 매수세가 뒷받침 됐다"며 "최근 기관 및 연기금 매수세가 강해졌고, 지난 29일 외국인도 이달 들어 처음으로 순매수 전환한 점은 증시 하방 경직성 확보에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달 들어 25일까지 18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 기조를 이어가며 4조원 가량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이 중 유럽계 자금이 전체 이탈 자금의 70% 이상을 차지했는데, 이는 유럽은행감독청(EBA)이 유럽 은행들에게 다음달 말까지 핵심자기자본비율(CT1)을 9% 이상으로 맞출 것을 요구하면서 자금 이탈이 심화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다음달 6일 개최 예정인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추가 부양책 제시 여부에 시장 참여자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내달 17일 그리스 2차 총선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지만 그렉시트(Grexit·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전개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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