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인수합병(M&A) 가시화가 주가 상승 모멘텀(동력)이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희정 연구원은 "오버행 이슈로 남아있는 자사주 문제가 주가에 부담 요인"이라며 "다만 이 문제 해소시에는 유통 주식수 확대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CJ대한통운은 전략적 투자자에게 지분 일부를 매각하고, 잔여지분을 시장에 유통시킨다는 기존 계획은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해외 부문 M&A은 하반기에 그 결과물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 M&A의 관심 지역이고 가시성도 높은 지역은 중국이며 적어도 한 개 이상의 회사는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M&A를 통해서 CJ대한통운은 해외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이라며 "또 CJ그룹내 물류비를 그룹 내 수익으로 내재화시키며, 밸류체인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