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권사 13곳이 일제히 주주총회를 개최했습니다. 대표이사가 바뀐 곳이 있는가 하면 연임된 곳도 있고, 일부 증권사는 결산기준을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 사내이사 양홍석, 나재철 선임안이 통과되었음을 선언합니다. (탕탕탕) - 사내이사 선임안이 원안대로 통과되었음을 선언합니다. (탕탕탕) 13곳 증권사의 주주총회가 몰려 있었던 오늘. 이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5곳의 증권사가 신규 대표를 선임하거나 현행 대표이사를 재선임했습니다. 나재철 대신증권 대표와 이승국 동양증권 대표, 전상일 NH농협증권 대표와 정해영 한양증권 대표 등이 오늘 새로 선임됐고, 권용원 키움증권 대표와 주원 KTB투자증권 대표는 각각 재선임과 사장 승진이라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또 장건상 전 금융투자협회 부회장이 HMC투자증권의 감사위원에, 김광현 전 코스콤 사장이 NH농협증권 사외이사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몇몇 증권사들은 오늘 주총을 통해 결산월을 현행 3월에서 12월로 변경하기도 했습니다." 회계 결산월 변경을 올해 주주총회 안건으로 올린 증권사는 현대와 동양, 대신과 삼성 등 15곳. 이 가운데 대신과 동양, NH와 SK 등 8개 증권사가 오늘 주총에서 결산월 변경안을 승인 받아 오는 2014년부터는 3월이 아니라 12월 결산법인이 됩니다. 따라서 해당 증권사들은 연 2회 감사를 받는 등의 그동안 누적돼왔던 회계업무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손미지 신한금융투자 책임연구원 "대부분 상장기업들이 12월 결산법인인데 증권사들의 모회사인 금융지주나 그룹이 12월 결산법인이어서 회계결산월을 통일 한다면 회계기준의 비교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KDB대우증권와 하나대투증권 등 아직 주총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증권사들은 늦어도 다음달 말까지 주총을 개최하고 신규 대표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난장판 된 우크라이나 국회…격렬한 드잡이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짐바브웨 조각공원에 작품 600여개 전시 ㆍ`믿을 사람 없다더니 생리혈을…` 못믿을 가정부 ㆍ날씬해진 김선아, 쇄골미인 퀸! ㆍ모델 라라스톤 `세계가 인정한 바디라인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