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녀` 피한 이상규 "北 세습, 죄악시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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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직구녀`의 타겟이 되었던 통합진보당 이상규 당선자가 종북논란에 대해 또 한번 입을 열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25일 이 당선자는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남쪽에 있는 핵이든, 북쪽에 있는 핵이든 반대하는 입장으로, 다만 북한이 미국이나 남한과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핵 문제가 나온 것이기 때문에 대화를 통해서 평화를 구축하는 방향으로 해결돼야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북한의 3대 세습과 관련해서는 “그것(선출과정)이 투명한지 불투명한 건지 자체가 워낙 장벽에 가로막혀 있어서 남쪽에서는 알 수가 없다”고 밝히며 애매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에 손석희 교수가 “안 보인다는 건 불투명한 것이 아니냐”며 “북쪽에서 아무리 내부적으로 투명하다고 주장해도 바깥에서 보기에 보이지 않으면 불투명한 것이기 때문에 그 논리대로 말하자면 3대세습에 대해 매우 비판적이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하자, 이 당선자는 "문제가 있다고 보지만 일반적으로 죄악시하는 식으로 얘기해서는 안된다"며 "어찌됐든 통일의 대상으로 교류와 협력을 만들어 나가야 하는만큼 상대를 보다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선자는 지난 22일 MBC ‘100분토론’의 ‘통합진보당 어디로Ⅱ’ 편에서 `돌직구녀`로 불리는 홍지영씨가 종북 논란에 관한 질문을 하자 말을 돌리며 끝까지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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