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전자랜드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인수금 3000억 될듯"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마트가 전자랜드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마트는 전자랜드(현 에스와이에스리테일) 인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실사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다음 주부터 기업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랜드 인수를 추진한 것은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 위한 것" 이라며 "실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판단한 후 인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에 관해서는 "업계에서 전자랜드 인수가격을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서 "정확한 가격은 실사 후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전국에 106개 직영점을 갖고 있는 전자유통전문점이다. 2010년 기준으로 전자유통시장 점유율은 하이마트, 삼성리빙프라자, LG하이프라자에 이은 4위다. 전자랜드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349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4억7375만원의 영업적자를 내 M&A시장에 나왔다.
전자랜드 인수전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네트웍스가 참여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이마트는 전자랜드(현 에스와이에스리테일) 인수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업실사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5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다음 주부터 기업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자랜드 인수를 추진한 것은 전자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전국 이마트 매장에 시너지 효과를 더하기 위한 것" 이라며 "실사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판단한 후 인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수 금액에 관해서는 "업계에서 전자랜드 인수가격을 2000억~3000억원 수준으로 내다보고 있다" 면서 "정확한 가격은 실사 후 책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자랜드는 전국에 106개 직영점을 갖고 있는 전자유통전문점이다. 2010년 기준으로 전자유통시장 점유율은 하이마트, 삼성리빙프라자, LG하이프라자에 이은 4위다. 전자랜드는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에는 5349억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4억7375만원의 영업적자를 내 M&A시장에 나왔다.
전자랜드 인수전에는 이마트와 롯데쇼핑, SK네트웍스가 참여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