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신상품 톱10은 본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기능적 효율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주목을 끈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부문의 뉴아이패드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태블릿PC 시장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품이다. 동원F&B의 도토모는 기존 어묵 제품에 두부의 담백함을 더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자동차, 주거 부문에서는 과도한 장식보다는 기능적 혁신과 활용성을 높인 디자인을 갖춘 제품의 만족도가 컸다. 이 밖에 체크카드 활성화 방안에 힘입어 체크카드 기능에 신용카드의 혜택을 더한 하이브리드 카드도 서비스 융합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관심을 받았다.

소비자들은 새로운 상품 또는 서비스를 구매할 때 전에 없던 혁신 상품에 대한 불확실성에 부담을 느끼게 마련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시장에서 오랫동안 사랑받는 상품을 살펴보면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개선하는 상품이 꾸준히 사랑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고객의 머릿속에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브랜드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가치 창출과 전달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