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아부다비 국부펀드와 펀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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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중동 아부다비 국부펀드와 손잡고 대규모 투자 펀드 조성에 나섭니다.
코트라는 아부다비 국부펀드와 함께 국내 인프라사업이나 기업 인수합병(M&A) 투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입니다.
양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운영자금이 30조원에 달하는 중동 국부펀드가 우리나라에 투자합니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국부펀드인 `무바달라`와 투자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무바달라는 산업다각화를 목적으로 아부다비 주정부에서 100% 지분을 투자해 설립한 정부투자기관입니다.
지난 2009년 당시 산업은행이 최대주주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지분 20%를 인수하기 위해 나선 바 있습니다.
이번 MOU 체결 후에는 항공과 반도체, 에너지개발 분야에 우선 투자협력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칼둔칼리파 알 무라바크 무바달라 회장은 "앞으로 코트라와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며 "향후 "제3국 투자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코트라는 이번 투자 양해각서 체결로 향후 산업은행과 함께 매칭 펀드를 조성해 인수합병(M&A)이나 사회 인프라 투자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포스트 오일 시대를 대비한 중동계 투자자금의 우리나라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장석 코트라 서비스산업유치팀장
"한국에 대해서도 항공이나 반도체, 에너지개발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투자증권이나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과 무바달라가 매칭펀드를 만들어 신규 프로젝트 뿐 만 아니라 신규 기업 인수합병이나 구조조정에 참여할 수 있다고 보여질 수 있구요."
30조원 운용규모의 아부다비 국부펀드를 국내 자금시장에 끌어 들이는데 성공한 코트라는 이번 투자가 `제2의 중동 붐`을 이끄는 시금석이 될 것으로 내다 봤습니다.
WOW-TV NEWS 양재준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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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