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책] '욕망해도 괜찮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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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을 화두로한 법학교수의 에세이
◇욕망해도 괜찮아=《헌법의 풍경》《불편해도 괜찮아》 등을 쓴 법학자 김두식 경북대 교수가 쓴 에세이다. 그간 창비의 인터넷블로그 ‘창문’에서 ‘색·계’란 제목으로 6개월간 연재된 글을 모았다. 저자는 ‘욕망’을 화두로 잡고 우리 사회와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저자는 욕망을 억제 대상이 아니라 건강하게 표출하고 이해해야 할 삶의 친구로 본다. ‘법학자’란 딱딱한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마음 속에 여전히 불타고 있는 열정과 욕망에 대해 필체가 담담하다. (김두식 지음, 창비, 312쪽, 1만3500원)
25권의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동양고전 25권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석한 책이다. 동양고전을 팔경(八經) 오서(五書) 십이자(十二子)로 나눠 서술했다. 일반적으로 사서삼경이나 사서오경이 유학의 텍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이를 ‘팔경오서십이자’로 확대해 사용한다. 해석에 있어선 독자에게 익숙한 서양고전이나 철학서, 사상서, 현대문학 등과 연결해 썼다. ‘예기’에서는 상호존중의 정신을, ‘춘추’에서는 역사기술과 사후 심판을, ‘효경’에서는 영생을 향한 남성의 욕망을 읽을 수 있다. (신정근 지음, 동아시아, 376쪽, 1만6500원)
남들과 소통하는 실용적 방법
◇나를 좋아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서술한 책이다. ‘우리가 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초면 상황의 중요성, 말하는 방법, 나를 좋아하게 하는 소통법 등의 실천 방법이 들어있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학이 밝혀낸 유용한 학문적 지식들이 전공 학자들만의 소통을 넘어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기는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행위에 대한 이해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해 자신의 존재를 효율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 및 발전에 도움을 줘 효율적인 소통과 공감의 지혜를 열어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김정기 지음, 인북스, 288쪽, 1만3000원)
니체의 자유정신과 기독교 신앙 고찰
◇니체와 도덕의 위기 그리고 기독교=‘신은 죽었다’고 선언했던 독일 철학자 니체의 형이상학 비판, 도덕 비판, 종교(특히 기독교) 비판에 대해 소개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다. 다양한 세계관 속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의 삶과 허무주의(니힐리즘)를 극복한 결과로 재탄생하는 자유정신과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도 비교 고찰했다. (최순영 지음, 철학과 현실사, 370쪽, 1만8000원)
◇욕망해도 괜찮아=《헌법의 풍경》《불편해도 괜찮아》 등을 쓴 법학자 김두식 경북대 교수가 쓴 에세이다. 그간 창비의 인터넷블로그 ‘창문’에서 ‘색·계’란 제목으로 6개월간 연재된 글을 모았다. 저자는 ‘욕망’을 화두로 잡고 우리 사회와 개인의 내면을 들여다보며 우리가 안고 있는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저자는 욕망을 억제 대상이 아니라 건강하게 표출하고 이해해야 할 삶의 친구로 본다. ‘법학자’란 딱딱한 타이틀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마음 속에 여전히 불타고 있는 열정과 욕망에 대해 필체가 담담하다. (김두식 지음, 창비, 312쪽, 1만3500원)
25권의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지혜
◇신정근 교수의 동양고전이 뭐길래=현대인이 꼭 알아야 할 동양고전 25권을 대중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석한 책이다. 동양고전을 팔경(八經) 오서(五書) 십이자(十二子)로 나눠 서술했다. 일반적으로 사서삼경이나 사서오경이 유학의 텍스트라고 생각하는데, 저자는 이를 ‘팔경오서십이자’로 확대해 사용한다. 해석에 있어선 독자에게 익숙한 서양고전이나 철학서, 사상서, 현대문학 등과 연결해 썼다. ‘예기’에서는 상호존중의 정신을, ‘춘추’에서는 역사기술과 사후 심판을, ‘효경’에서는 영생을 향한 남성의 욕망을 읽을 수 있다. (신정근 지음, 동아시아, 376쪽, 1만6500원)
남들과 소통하는 실용적 방법
◇나를 좋아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서술한 책이다. ‘우리가 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초면 상황의 중요성, 말하는 방법, 나를 좋아하게 하는 소통법 등의 실천 방법이 들어있다. 저자는 커뮤니케이션학이 밝혀낸 유용한 학문적 지식들이 전공 학자들만의 소통을 넘어 우리 사회와 교육 현장에 실용적인 도움을 주기는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고 밝혔다. 인간의 커뮤니케이션 현상과 행위에 대한 이해를 사회 구성원 모두가 공유해 자신의 존재를 효율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의 관계 형성 및 발전에 도움을 줘 효율적인 소통과 공감의 지혜를 열어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김정기 지음, 인북스, 288쪽, 1만3000원)
니체의 자유정신과 기독교 신앙 고찰
◇니체와 도덕의 위기 그리고 기독교=‘신은 죽었다’고 선언했던 독일 철학자 니체의 형이상학 비판, 도덕 비판, 종교(특히 기독교) 비판에 대해 소개하고 그 문제점을 지적한 책이다. 다양한 세계관 속에서 살아야 하는 현대인의 삶과 허무주의(니힐리즘)를 극복한 결과로 재탄생하는 자유정신과 기독교 신앙에 대해서도 비교 고찰했다. (최순영 지음, 철학과 현실사, 370쪽, 1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