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00선 지지력 기대…IT·車 관심"-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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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4일 코스피지수 1800선께에서 의미 있는 지지선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여전하지만 코스피지수 1800선 전후에선 의미 있는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며 "국내 자금의 저가매수세,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 그리스 위기에 대처하는 유럽연합(EU)의 발 빠른 대응 등이 주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1800선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가 극심하던 지난해 하반기 급락장에서도 의미있는 지지력을 보인 지수대라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1800선 아래에서의 분할 매수는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투자심리가 악화될 경우 1800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본격적인 반등이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실적 모멘텀이 뛰어나고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며 "향후 반등 국면에서도 이들 기존 주도주의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임수균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여전하지만 코스피지수 1800선 전후에선 의미 있는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며 "국내 자금의 저가매수세, 미국과 중국의 경기 부양 기대감, 그리스 위기에 대처하는 유럽연합(EU)의 발 빠른 대응 등이 주가 하단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피지수 1800선은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위기 우려가 극심하던 지난해 하반기 급락장에서도 의미있는 지지력을 보인 지수대라고 임 연구원은 전했다. 이에 코스피지수 1800선 아래에서의 분할 매수는 큰 부담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대한 우려가 여전해 투자심리가 악화될 경우 1800선을 일시적으로 하회할 수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본격적인 반등이 이뤄지기까지는 좀 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실적 모멘텀이 뛰어나고 가격 매력도가 높아진 정보기술(IT)과 자동차 업종에 관심을 가질 만 하다"며 "향후 반등 국면에서도 이들 기존 주도주의 상승 탄력이 상대적으로 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