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경주 주관기업 F1(포뮬러원) 상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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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경주를 주관하는 포뮬러원(F1)의 기업공개(IPO)가 임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싱가포르 증권당국이 포뮬러원(F1)그룹의 IPO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보도했다. F1의 기업공개규모는 약 25억달러(2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PO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싱가포르 증시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시행되는 것이다. F1측은 싱가포르를 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 2008년부터 그랑프리 경기가 열렸으며 레이싱 스포츠 매니아층도 두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UBS 모건스탠리 CIMB그룹홀딩스 DBS그룹홀딩스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싱가포르는 최근 외국 기업 IPO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콩 재벌 리카싱 소유의 항만업체 허치슨포트홀딩스는 작년 3월 싱가포르에서 IPO를 실시해 55억달러를 조달했다. 리카싱의 또 다른 주력사인 청쿵그룹 자회사 ARA자산운용도 싱가포르에서 IPO실시할 계획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월스트리트저널(WSJ)는 싱가포르 증권당국이 포뮬러원(F1)그룹의 IPO계획을 승인했다고 22일 보도했다. F1의 기업공개규모는 약 25억달러(2조9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IPO가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싱가포르 증시사상 최대 규모의 IPO가 시행되는 것이다. F1측은 싱가포르를 택한 이유에 대해 “지난 2008년부터 그랑프리 경기가 열렸으며 레이싱 스포츠 매니아층도 두텁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주간사는 골드만삭스와 UBS 모건스탠리 CIMB그룹홀딩스 DBS그룹홀딩스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싱가포르는 최근 외국 기업 IPO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홍콩 재벌 리카싱 소유의 항만업체 허치슨포트홀딩스는 작년 3월 싱가포르에서 IPO를 실시해 55억달러를 조달했다. 리카싱의 또 다른 주력사인 청쿵그룹 자회사 ARA자산운용도 싱가포르에서 IPO실시할 계획이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