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부족이 비만 부른다?
[라이프팀] 한국인 비만율이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19일 보건복지부에서 발표한 '2011년 지역건강통계'에 따르면 체질량 지수가 25 이상인 비만인구의 비율이 23.3%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전국 253개 기초자치단체가 만 29세 이상의 성인 22만 7,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로 작년 22.5%보다 상승한 수치로 한국인 사상 최고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비만 인구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최근에는 잦은 야근과 회식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대부분이 수면부족에 의한 비만의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 부족시 식욕을 자극하는 특정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가 국내 보고된 것. 일반적으로 성인의 ‘건강한’ 수면시간은 하루 7~8시간이며 6시간 이하를 수면부족으로 보고 있다.

사이언스 데일리가 1월18일 (현지시각)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스웨덴의 웁살라 대학 의과대학 연구진이 박사는 하룻밤 잠을 못 잤을 때는 정상적인 수면을 취했을 때보다 식욕을 자극하는 뇌부위인 우측 전대상피질이 활성화된다고 밝혔다.

또 프랑스 리용대학 연구진의 카린 스피겔 박사는 수면부족이 배고픈 느낌을 25% 증가시킨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는 "칼로리로 계산하면 수면 부족이 매일 350~500칼로리를 더 섭취하는 것과 같은 결과"라고 밝혔다. 잠을 덜 자면 500칼로리인 치즈버거 하나를 더 먹게되는 셈이다.

한경닷컴 w스타뉴스 기사제보 life@wstarnews.com

▶ “환절기 실종사건!” 이제는 섬머룩을 준비할 때
▶ 다코타 로즈 화장법, 화장성형에 누구? 훈녀 변신 '충격!'

▶ ★들의 파격적인 시상식 패션 일상복으로 입기
▶ 폭스바겐 '파사트 2.0 디젤' 리터당 37km "내가 최고 연비차"

▶ [스타일 FLY] '훈남, 훈녀'로 만들어 주는 야구장 패션
[WSTAR관련슬라이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