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나홀로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48분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전날보다 400원(1.93%) 상승한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계 주문창구인 C.L.S.A 모건스탠리 등이 매수 상위에 올라있다.

하락장에서 LG디스플레이의 상승세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것이 부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기전자(IT) 업종 지수는 3%이상 빠졌다. 대장주는 삼성전자는 3.6% 이상 하락하며 120만원선마저 내줬다.

외국인 투자자는 990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909억원, 205억원의 순매수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