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2분기 실적 회복 기대…목표가는↓-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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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7일 SKC에 대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할 만하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1분기 실적 부진 등을 반영해 목표가는 종전 6만5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449억원을 하회했지만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516억원을 기록해 1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 사업의 경우 2분기부터 전방 산업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 다우케미컬의 증설효과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이고, 아시아 PO(프로필렌 옥사이드) 경쟁업체인 일본의 스미토모와 아사히 글라스가 5월 중 한달 이상 정기 보수에 들어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름 부문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계절적 영향을 벗어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매출이 즐가할 전망이고, 태양광 모듈용 필름(PV PET)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김정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KC의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388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449억원을 하회했지만 저점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516억원을 기록해 1분기 대비 실적이 큰 폭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화학 사업의 경우 2분기부터 전방 산업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공급 측면에서는 미국 다우케미컬의 증설효과 영향이 크지 않은 상황이고, 아시아 PO(프로필렌 옥사이드) 경쟁업체인 일본의 스미토모와 아사히 글라스가 5월 중 한달 이상 정기 보수에 들어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필름 부문은 디스플레이 산업의 경우 계절적 영향을 벗어나 가동률이 상승하고 있어 매출이 즐가할 전망이고, 태양광 모듈용 필름(PV PET)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 따른 점진적인 마진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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