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인·기관 '사자'에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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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이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 1% 이상 올랐다.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85포인트(1.18%) 오른 244.95로 장을 마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지속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자본 확충이 미비한 일부 그리스 은행들에게 제공하는 긴급 유동성 지원자금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다. 주요 투자자들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수선물은 장 내내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 745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국가·지자체는 각각 188계약, 1771계약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236계약을 팔아치웠다.
전체 프로그램은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408억원이 들어왔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972억원이 빠져나갔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장중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돼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현물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288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8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40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베이시스는 0.4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만5913계약 감소한 32만6844계약이다. 미결제약정은 2848계약 줄어든 9만9442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17일 코스피200 지수선물 6월물은 전날보다 2.85포인트(1.18%) 오른 244.95로 장을 마쳤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 우려가 지속되면서 사흘째 하락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자본 확충이 미비한 일부 그리스 은행들에게 제공하는 긴급 유동성 지원자금을 빠르게 줄이고 있다는 보도가 나와 투자심리가 악화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지수선물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강세로 출발했다. 주요 투자자들은 순매수와 순매도를 오가며 갈팡질팡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지수선물은 장 내내 꾸준히 강세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이틀째 '사자'에 나서 745계약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국가·지자체는 각각 188계약, 1771계약 매수 우위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1236계약을 팔아치웠다.
전체 프로그램은 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차익거래를 통해서는 1408억원이 들어왔고 비차익거래를 통해서는 972억원이 빠져나갔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차)가 장중 백워데이션으로 전환돼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현물 시장에서 자금이 빠져나갔다. 차익거래는 2888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84억원 순매수를 기록해 전체 프로그램은 2404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이날 베이시스는 0.47로 장을 마감했다.
거래량은 3만5913계약 감소한 32만6844계약이다. 미결제약정은 2848계약 줄어든 9만9442계약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