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9' 홍보맨으로 이서진 선택한 까닭은?
기아자동차가 신차 'K9'의 홍보대사로 배우 이서진 씨(사진 왼쪽)를 선정했다.

기아차는 16일 국내영업본부 사옥(서울 압구정 소재)에서 서춘관 국내마케팅실장(상무)과 이 씨가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이 씨의 품격 있고 세련된 이미지가 획기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K9에 잘 어울릴 것으로 판단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이 씨는 실제로 K9 광고 내레이션을 맡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차분하고 품격 있는 이 씨의 목소리가 K9 고객에게 전달하고 싶은 가치를 잘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K9은 세련된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지닌 차로, 유럽 유수의 명차들에 견주어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홍보대사로서 직접 운전하며 주변 분들에 K9의 장점을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기아차는 지난 7일 사전계약 고객인 용인시 한마음정형외과의원 원장 김재홍 씨(54)에게 K9 1호차를 전달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