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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PBR 역사적 두번째 저점…'분할 매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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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는 16일 최근 금융 위기 상황이 증시에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코스피지수 1930포인트 밑에서 분할 매수하는 전략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 팀장은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는 그리스와 유로존 모두에게 더 많은 비용 지불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했다.

    그리스 탈퇴는 시간 끌기에 불과하며 결국 정치적 협상으로 마무리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는 또 오는 23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 등 정치적 일정을 통해 독일과 프랑스의 정책 공조가 지속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심 팀장은 "하반기 총선을 앞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지난 13일 가장 인구가 많은 주인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리아 지방선거에서 참패하며 정치적 입지가 약해졌다"며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프랑스의 지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코스피지수 PBR은 2008년 이후 역사적 두번째 저점"이라며 "이미 위기 상황을 상당 부분 반영해 기술적 반등 가능성을 열어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심 팀장은 다만 "달러 당 유로가 1.25유로 밑으로 하락하거나 외국인의 월간 순매도액이 4조원을 웃돌면서 3주 이상 연속 순매도하는 경우 기존 전략을 변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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