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 백아연이 악성림프종으로 투병생활을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한 백아연은 "9살 때 악성림프종 병에 걸렸다. 친구와 장난하다가 입이 부어올랐는데 악성종양이 발견됐다.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백아연은 "당시 성남 청소년 봉사단 언니 오빠들이 헌혈증을 모아주셨다. IMF 때 아버지도 실직하시고 집안 형편이 좋지 않았는데 성남 시민분들이 여러모로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지금은 완치됐다"고 성남 시민들에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방송를 접한 누리꾼들은 "와~ 정말 나아서 다행이다" "성남 시민분들 멋져요" "백아연은 제2의 인생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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