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이달부터 치킨가격 1000원 인상

입력2012.05.15 15:52 수정2012.05.15 15:55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치킨 가격을 인상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BQ치킨은 이달 1일부터 치킨 가격을 1000원씩 올렸다. 지난해 2월 소비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명목으로 1000원씩 인하한 가격을 원래 가격으로 환원한 셈이다.

이에 따라 황금올리브치킨 가격은 1만5000원에서 1만6000원으로, 황금올리브 양념치킨은 1만6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인상됐다.

BBQ 관계자는 "원자재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가맹점주들이 가격 인상을 요청해 제품 가격을 1000원씩 올리게 됐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가맹점주들이 참여한 간담회를 통해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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