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그리스 불안에 급락…日 89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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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가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우려로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08.07포인트(1.20%) 내린 8865.77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중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증시의 하락세는 그리스 정치권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리스는 정정 불안이 이어지면서 그리스의 긴축 불이행에 따른 구제금융 중단과 디폴트(채무불이행),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탈퇴 가능성까지 부각되고 있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전날 주요 당 지도자를 만나 마지막 연정 구성을 촉구하려고 했으나 제 2당인 급진자파연합(시리자) 대표인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리스는 이틀 안에 연립정부 구성을 하지 못하면 내달 2차 총선을 치러야 한다.
유럽 은행권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전날 유니크레디트, 인테사 산파올로 등 이탈리아 26개 은행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다.
종목별로는 수출주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요타는 2.1% 이상 하락했으며 혼다와 닛산 자동차도 각각 2.6%, 2.4% 하락세다. 소니와 캐논은 모두 1% 이상 약세다.
오전 11시2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 내린 2369.44를, 대만 가권지수는 0.38% 떨어진 7349.02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37% 내려간 1887.50을 기록 중이며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05% 상승한 1만9944.55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15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대비 108.07포인트(1.20%) 내린 8865.77에 오전장을 마쳤다. 일본 증시는 장중 강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소폭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아시아증시의 하락세는 그리스 정치권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급랭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그리스는 정정 불안이 이어지면서 그리스의 긴축 불이행에 따른 구제금융 중단과 디폴트(채무불이행),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탈퇴 가능성까지 부각되고 있다.
카롤로스 파풀리아스 그리스 대통령은 전날 주요 당 지도자를 만나 마지막 연정 구성을 촉구하려고 했으나 제 2당인 급진자파연합(시리자) 대표인 알렉시스 치프라스는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았다. 그리스는 이틀 안에 연립정부 구성을 하지 못하면 내달 2차 총선을 치러야 한다.
유럽 은행권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고 있다.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전날 유니크레디트, 인테사 산파올로 등 이탈리아 26개 은행의 신용 등급을 강등했다.
종목별로는 수출주 중심으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도요타는 2.1% 이상 하락했으며 혼다와 닛산 자동차도 각각 2.6%, 2.4% 하락세다. 소니와 캐논은 모두 1% 이상 약세다.
오전 11시2분(현지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7% 내린 2369.44를, 대만 가권지수는 0.38% 떨어진 7349.02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1.37% 내려간 1887.50을 기록 중이며 반면 홍콩 항셍지수는 0.05% 상승한 1만9944.55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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