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900 붕괴]조용준 "단기조정 불가피…길게보면 매수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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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준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코스피 지수 1900선이 붕괴된 15일 "그리스 문제와 JP모건 문제가 동시에 터지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것은 분명하다"며 "외국인 수급을 감안해보면 단기 조정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 그리스 문제가 굉장히 큰 위기의 시작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조 센터장은 "그리스 문제는 과거 리만 브러더스 사태와 달리 이미 예측하고 대응해 왔던 사안"이라며 "특히 확산이 문제인데 그동안 대응을 해왔고, 그리스가 대부분 유로존 국가의 기업이익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긴축 완화를 발표한 것처럼 각국이 경기불안에 대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희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를 감안하면 단기조정은 불가피한데 기업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길게 보면 주식 비중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까지 시장 흐름이 좋을 것이라고 봤는데, 기조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그러나 이번 그리스 문제가 굉장히 큰 위기의 시작은 아니라는 지적이다.
조 센터장은 "그리스 문제는 과거 리만 브러더스 사태와 달리 이미 예측하고 대응해 왔던 사안"이라며 "특히 확산이 문제인데 그동안 대응을 해왔고, 그리스가 대부분 유로존 국가의 기업이익에 미치는 영향도 미미하다"고 설명했다.
중국이 긴축 완화를 발표한 것처럼 각국이 경기불안에 대한 대책들을 내놓고 있다는 점도 희망의 근거로 제시했다.
그는 "외국인 매도를 감안하면 단기조정은 불가피한데 기업이익에 큰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오히려 길게 보면 주식 비중을 늘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3분기까지 시장 흐름이 좋을 것이라고 봤는데, 기조가 완전히 꺾인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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