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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1900선 붕괴] 윤지호 "'굿앤배드 믹스' 전략 필요한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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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지수가 심리적 지지선인 1900선을 내준 15일 윤지호 이트레이드증권 센터장은 "이달 중 지수 1850선까지는 추가 하락 가능성을 열어 놓을 필요가 있다"며 "그리스 정치권 변수가 새롭게 부상하면서 시장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이 커질 수는 있지만 상승추세는 유효하다는 판단이다.

    윤 센터장은 "변동성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사야 할 때인가' 아니면 '팔고 나가야 할 때인가'를 판단하는 것이다"며 "그리스의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탈퇴 가능성이 변수로 작용하겠지만 장이 더 무너져 하락장으로 돌아서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세계 경기 회복세가 충분하지는 않지만 지속되고 있고 과거와 달리 유로존 금융기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가 상당 부분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기회복세가 '기대요인'으로, 중국과 유로존 이슈가 '우려요인'으로 작용하는 상황에서 현재는 기대요인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우려 요인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센터장은 "단편적인 예로 전날 상품시장에서 구리값이 3%가량 급락하며 짧고 날카로운 조정세를 나타냈다"면서 "시장의 불안심리가 얼마나 깊고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장의 기대요인이 유효한 상황에서는 하락 속도 만큼 반등 속도도 빠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변동성 장세가 이어질 경우에는 대장주와 낙폭과대주를 적절히 섞는 '굿앤배드 믹스' 전략이 적절할 것이라는 게 윤 센터장의 조언이다. 그는 "유로존 변수가 커졌지만 IT·자동차 등 대형 실적주와 그간 낙폭이 과다했던 철강 화학 관련주를 섞어 구성한 포트폴리오와 단기 매매 관점의 전략을 고려해볼 만하다"고 언급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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