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의 세계] 순백 컬러에 폴햄 특유의 삼색 라인…과감한 절개·입체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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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미 강조
미국면화협회의 ‘코튼데이 2012’에 참여한 에이션패션의 ‘폴햄(POLHAM)’은 기본에 충실한 아이템과 다양한 색상, 혁신적인 소재 기획을 통해 캐주얼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굳힌 ‘트래디셔널 스포티브’ 캐주얼 브랜드다.
폴햄은 이번 코튼데이 행사의 패션쇼에서 순면 소재로 만든 클래식한 폴로 스타일 티셔츠에 최신 트렌드를 다양하게 가미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코튼을 통해 만들어낸 다양한 디자인을 소개했다.
폴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윤기석 이사는 “순백의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원색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간결함을 표현했다”며 “메탈 스터드(장식용 단추) 장식과 메시(망사), 테리(보풀이 있는 직물) 등의 소재를 적절히 매치해서 정형화된 폴로 티셔츠에서 탈피한 새로운 룩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는 “제품의 각 요소에 폴햄을 대표하는 ‘삼색 컬러 라인’을 적절히 배치해 폴햄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폴햄이 코튼데이를 통해 선보인 스타일에서는 과감한 절개 라인과 입체적인 패턴을 적용한 보디 슈트와 여성의 라인을 아름답게 표현한 원피스 등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옷들이 눈에 띄었다. ‘프레피 룩’으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착용감을 강조한 피트와 세련된 배색도 특징이었다. 프레피는 미국의 명문 사립고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들이 주로 입는 단순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옷차림을 프레피 룩이라고 한다. 주로 순면 소재를 많이 쓰고 재단, 바느질 등을 고급스럽게 마무리한다.
폴햄은 올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스포츠 라인과 여성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어반 스트리트 룩’을 표방한다는 설명이다.
이 브랜드는 2004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이후 ‘해피 프로미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소외된 계층과의 소통, 환경 문제 개선, 인디 아티스트 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왔다. 기업의 환경·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사회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폴햄은 최근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보자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팸 케어’를 주제로 한 영상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과 가족의 행복은 모든 가치의 우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폴햄은 이번 코튼데이 행사의 패션쇼에서 순면 소재로 만든 클래식한 폴로 스타일 티셔츠에 최신 트렌드를 다양하게 가미한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코튼을 통해 만들어낸 다양한 디자인을 소개했다.
폴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윤기석 이사는 “순백의 화이트 컬러를 기본으로 하고 원색으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간결함을 표현했다”며 “메탈 스터드(장식용 단추) 장식과 메시(망사), 테리(보풀이 있는 직물) 등의 소재를 적절히 매치해서 정형화된 폴로 티셔츠에서 탈피한 새로운 룩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윤 이사는 “제품의 각 요소에 폴햄을 대표하는 ‘삼색 컬러 라인’을 적절히 배치해 폴햄만의 브랜드 정체성을 구현했다”고 덧붙였다.
폴햄이 코튼데이를 통해 선보인 스타일에서는 과감한 절개 라인과 입체적인 패턴을 적용한 보디 슈트와 여성의 라인을 아름답게 표현한 원피스 등 여성스러움을 극대화한 옷들이 눈에 띄었다. ‘프레피 룩’으로 유명한 브랜드답게 착용감을 강조한 피트와 세련된 배색도 특징이었다. 프레피는 미국의 명문 사립고 학생들을 가리키는 말로, 이들이 주로 입는 단순하고 클래식한 스타일의 옷차림을 프레피 룩이라고 한다. 주로 순면 소재를 많이 쓰고 재단, 바느질 등을 고급스럽게 마무리한다.
폴햄은 올여름 시즌을 기점으로 스포츠 라인과 여성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함으로써 현대적이고 스타일리시한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어반 스트리트 룩’을 표방한다는 설명이다.
이 브랜드는 2004년 국내 소비자들에게 첫선을 보인 이후 ‘해피 프로미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소외된 계층과의 소통, 환경 문제 개선, 인디 아티스트 후원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벌여왔다. 기업의 환경·윤리적 책임과 사회적 책임을 실현한다는 ‘사회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폴햄은 최근에는 가족의 소중함을 되짚어보자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팸 케어’를 주제로 한 영상물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스하키 선수들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것과 가족의 행복은 모든 가치의 우선’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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