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튼의 세계] 지오지아, 클래식·아웃도어 남성복…경쾌·화사한 '비즈니스+내추럴 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신성통상의 ‘지오지아’는 1995년 처음 선보인 이후 20~30대 남성들이 선호하는 남성복으로 자리를 잡은 브랜드다. 몸에 착 달라붙는 피트감을 살려 실루엣을 강조하는 디자인과 독특한 디테일이 특징인 캐릭터 캐주얼이다. 백화점과 가두점을 포함, 전국에 150개가 넘는 매장이 있다.
지오지아는 바지 셔츠 니트를 중심으로 재킷 트렌치코트 등 여러 아이템에 순면 소재를 폭넓게 쓰고 있다. 특히 여름철 패션에는 통풍과 감촉이 중요하기 때문에 순면을 중점적으로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순면은 폐기시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섬유이고 워싱했을 때 자연스러운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어 캐주얼에 유용한 소재”라며 “피부에 닿는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땀을 잘 발산하면서도 겨울에는 보온성까지 좋은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오지아가 ‘코튼데이 2012’ 패션쇼를 통해 소개한 이번 시즌 컨셉트는 ‘리워크 젠틀맨’ ‘젠틀맨 아웃도어’ ‘본 보야쥐’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리워크 젠틀맨은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살렸다. 남색 계열 색상을 활용,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더블 슈트와 재킷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젠틀맨 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룩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컨셉트로 노끈 나침반 등의 디테일을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본 보야쥐는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서핑 문화를 연상시키며 오렌지 민트 등의 색상으로 밝은 느낌을 앞세웠다.
이 브랜드는 올봄·여름 시즌에 순면을 린넨 피케 매트 등 다른 소재와 적절히 함께 활용해 경쾌한 비즈니스 룩과 면 혼방 소재를 활용한 화사한 느낌의 내추럴 룩을 강조하고 있다.
지오지아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순면은 친환경 오가닉 코튼과 피마 코튼이 대표적”이라며 “특히 피마 코튼은 이집트 목화를 미국 남서부에서 고감도 섬유로 재개발한 제품으로 촉감이 우수하고 광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코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식품으로 인정할 정도로 안전한 섬유”라고 설명했다.
지오지아는 지난해 말 남성복과 아웃도어의 감성을 접목한 ‘유틸팩’ 라인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파스텔 톤의 컬러 재킷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린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지오지아는 바지 셔츠 니트를 중심으로 재킷 트렌치코트 등 여러 아이템에 순면 소재를 폭넓게 쓰고 있다. 특히 여름철 패션에는 통풍과 감촉이 중요하기 때문에 순면을 중점적으로 활용한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순면은 폐기시 자연 분해가 되는 친환경 섬유이고 워싱했을 때 자연스러운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어 캐주얼에 유용한 소재”라며 “피부에 닿는 감촉이 매우 부드럽고 땀을 잘 발산하면서도 겨울에는 보온성까지 좋은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지오지아가 ‘코튼데이 2012’ 패션쇼를 통해 소개한 이번 시즌 컨셉트는 ‘리워크 젠틀맨’ ‘젠틀맨 아웃도어’ ‘본 보야쥐’ 등 세 가지로 요약된다.
리워크 젠틀맨은 아메리칸 클래식 스타일을 바탕으로 실용성을 살렸다. 남색 계열 색상을 활용, 자연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더블 슈트와 재킷 등을 소개하고 있다. 젠틀맨 아웃도어는 아웃도어 룩을 감각적으로 재해석한 컨셉트로 노끈 나침반 등의 디테일을 통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강조하고 있다. 본 보야쥐는 196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해안의 서핑 문화를 연상시키며 오렌지 민트 등의 색상으로 밝은 느낌을 앞세웠다.
이 브랜드는 올봄·여름 시즌에 순면을 린넨 피케 매트 등 다른 소재와 적절히 함께 활용해 경쾌한 비즈니스 룩과 면 혼방 소재를 활용한 화사한 느낌의 내추럴 룩을 강조하고 있다.
지오지아 관계자는 “좋은 품질의 순면은 친환경 오가닉 코튼과 피마 코튼이 대표적”이라며 “특히 피마 코튼은 이집트 목화를 미국 남서부에서 고감도 섬유로 재개발한 제품으로 촉감이 우수하고 광택감이 좋을 뿐만 아니라 양질의 코튼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식품으로 인정할 정도로 안전한 섬유”라고 설명했다.
지오지아는 지난해 말 남성복과 아웃도어의 감성을 접목한 ‘유틸팩’ 라인을 선보인 데 이어 최근에는 파스텔 톤의 컬러 재킷으로 화제를 모으는 등 젊은 남성들 사이에서 스타일과 실용성을 동시에 살린 브랜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