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연일 약세를 이어가면서 증권주들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 증권업종지수는 전날보다 21.75포인트(1.20%) 떨어진 1790.89를 기록 중이다. 증권업종지수는 전날 가까스로 1800선을 회복해 장을 마무리지었지만 이날도 재차 1800선을 하회한 상태다.

증권업종 시가총액 1위인 삼성증권이 500원(0.97%) 떨어진 5만800원에 거래되며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이 밖에 대우, 우리, 미래에셋, 키움, 동양, 현대, 한화, 동부, 유진 등의 증권사 주가가 1~2%대 떨어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하락, 1940선 아래로 후퇴했다. 현재 10.97포인트(0.56%) 내린 1939.32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