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나흘 만에 '반등'…"저가매수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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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보다 0.58%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선주 급락은 유럽 재정위기와 금융 경색으로 조선주 수주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판단되는데 현대중공업은 현재 수주 공백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5월에는 본격적인 수주 개선으로 주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고,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달 11억달러 규모의 시추선 수주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다음달의 경우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에서 2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해양플랜트 수주가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조선·해양 수주는 계획했던 해양플랜트 수주 실패로 12억5700만달러에 그쳤지만 5월에는 기대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2배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수주가 증가하는 구간에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10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날 보다 0.58% 오른 26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선주 급락은 유럽 재정위기와 금융 경색으로 조선주 수주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판단되는데 현대중공업은 현재 수주 공백기에 진입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5월에는 본격적인 수주 개선으로 주가 부진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 전망이고, 저점 매수전략이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달 11억달러 규모의 시추선 수주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다음달의 경우 중동 지역 및 아프리카에서 20억달러 이상의 대규모해양플랜트 수주가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1분기 조선·해양 수주는 계획했던 해양플랜트 수주 실패로 12억5700만달러에 그쳤지만 5월에는 기대 이상의 수주를 달성할 것이란 관측이다.
그는 "현재 현대중공업 주가는 올해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2배로 업종 내에서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수주가 증가하는 구간에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