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 증시가 전날 낙폭을 딛고 대부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8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52.95포인트(0.58%) 오른 9172.09에 오전장을 마쳤다.

전날 아시아 주요 증시는 미국 경기 침체와 유로존 채무위기 재부각 우려가 맞물리면서 동반 급락했다.

하지만 이날은 전날 낙폭과대 인식에 따른 반등세가 나타났다.

스탠 샤무 IG 마켓 투자전략가는 "전날 낙폭이 예상보다 컸던데 따른 되돌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증시에서는 엔화 약세 기조 수출주가 강세를 보였다. 혼다자동차는 2%대 강세를 기록했고, 게임개발사인 캡콤은 실적 급증 기대에 8% 가까이 치솟았다.

이날 오전 10시28분(현지시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0.25% 오른 2만588.58에, 대만 가권지수는 약보합세인 7535.96을 기록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0% 내린 2434.85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0.47% 오른 1965.56를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