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를 신고한 최초신고자가 범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제주 서귀포경찰서는 7일 새벽 서귀포시 호근동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의 피의자로 최초 신고자인 운전자 H(37)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H씨는 이날 오전 3시30분께 자신의 오피러스를 몰고 서귀포시 호근동 교차로 북쪽 도로를 지나다가 고모(48)씨를 치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H씨는 `사람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경찰에 신고했으나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이 정비소에 있는 H씨의 승용차 앞ㆍ뒷바퀴에서 피해자의 혈흔을 발견하고 사고현장의 차량 유류품이 H씨 차량과 일치하는 것도 밝혀내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피해자 고씨는 두개골 골절에 의한 뇌출혈이 직접적 사인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딸꾹질 해결 사탕 등장…개발자 13살 소녀, CEO 등극 ㆍ붉은 피 바른 좀비 700명, 체코 깜짝 등장 생생영상 ㆍ[TV] 세계속 화제-美 코끼리, 하모니카 연주로 귀여움 독차지 ㆍ`구하라 도플갱어` 강윤이, LG 트윈스 치어리더 `외모+몸매=환호` ㆍ이미정 아찔 시수루룩, 보일께 안보여…속옷 깜빡?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