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사원협의체인 '주니어보드'가 지난 5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어린이 병동에 방문해 '시네마 3D 움직이는 영화관'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환자와 가족 100여 명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해 치료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주니어보드 측은 설명했다.

LG전자는 어린이 병동에서 150인치 스크린, 시네마 3D 프로젝터와 3D 홈시어터를 통해 월트디즈니의 인기작인 '토이스토리 3D'를 상영했다.

영화 상영에 앞서 임직원들은 3D 과학교실을 열고 3D 구현 원리에 대한 강의도 진행했다. 영화 상영이 끝난 후에는 어린이들에게 장난감도 선물했다. LG전자는 세브란스 병원 어린이 병동에 2012년형 55인치 시네마 3D TV 1대도 기증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