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 '방송중' 아니라 '판매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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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 정형돈, 박명수 등 무한도전 멤버들이 잇따라 홈쇼핑 식품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MBC에서는 무한도전이 3개월이 넘도록 방송되지 않고 있지만, 멤버들은 채널을 돌리던 중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형돈은 현대홈쇼핑에서, 박명수는 GS샵에서, 정준하는 CJ오쇼핑에서 각각 식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했거나 진행한다.
더군다나 단순히 인지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와 성격에 맞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형돈은 작년 6월 자신의 뚱보 캐릭터를 살린 ‘돈까스’를 선보였다. 박명수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부른 노래 '냉면'에서 착안한 ‘물냉면’을 출시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예계 대표 미식가인 개그맨 정준하가 오는 7일 오후 5시40분 CJ오쇼핑을 통해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스테이크’는 두툼한 비프스테이크와 국내산 쥐눈이콩이 들어간 블랙빈 소스가 특징이다.
정준하의 ‘스테이크’는 육즙이 살아 있는 두툼한 100% 호주 청정우에 양파, 마늘 등 야채를 넣었다. 고기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블랙빈 소스는 국내산 쥐눈이콩 육수를 사용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박명수는 GS샵에서 '물냉면'을 판매했다. 박명수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냉면을 시식하는 열의를 보였다. 비롯 완판은 안됐지만 4000세트를 팔아 약 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박명수는 방송에서 "평소 냉면을 즐기는 냉면광으로 손수 냉면 소스를 개발해 요리할 만큼 냉면 육수와 양념장에 일가견이 있다"며 "물냉면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내는 '매운물냉면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민 CJ오쇼핑 식품담당 MD는 "미식가로 소문난 정준하가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까다로운 입맛을 활용해 6개월 이상의 맛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간편하게 단품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도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MBC에서는 무한도전이 3개월이 넘도록 방송되지 않고 있지만, 멤버들은 채널을 돌리던 중 쉽게 발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정형돈은 현대홈쇼핑에서, 박명수는 GS샵에서, 정준하는 CJ오쇼핑에서 각각 식품을 판매하는 방송을 진행했거나 진행한다.
더군다나 단순히 인지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신의 캐릭터와 성격에 맞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정형돈은 작년 6월 자신의 뚱보 캐릭터를 살린 ‘돈까스’를 선보였다. 박명수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부른 노래 '냉면'에서 착안한 ‘물냉면’을 출시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연예계 대표 미식가인 개그맨 정준하가 오는 7일 오후 5시40분 CJ오쇼핑을 통해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스테이크’는 두툼한 비프스테이크와 국내산 쥐눈이콩이 들어간 블랙빈 소스가 특징이다.
정준하의 ‘스테이크’는 육즙이 살아 있는 두툼한 100% 호주 청정우에 양파, 마늘 등 야채를 넣었다. 고기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를 넣어 특유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블랙빈 소스는 국내산 쥐눈이콩 육수를 사용해 느끼한 맛을 잡아주고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박명수는 GS샵에서 '물냉면'을 판매했다. 박명수는 직접 방송에 출연해 냉면을 시식하는 열의를 보였다. 비롯 완판은 안됐지만 4000세트를 팔아 약 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박명수는 방송에서 "평소 냉면을 즐기는 냉면광으로 손수 냉면 소스를 개발해 요리할 만큼 냉면 육수와 양념장에 일가견이 있다"며 "물냉면을 먹을까 비빔냉면을 먹을까 고민할 필요없이 두 가지 맛을 한 번에 내는 '매운물냉면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이정민 CJ오쇼핑 식품담당 MD는 "미식가로 소문난 정준하가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내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까다로운 입맛을 활용해 6개월 이상의 맛 테스트를 실시했다"며 "간편하게 단품으로 조리해서 먹을 수도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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