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강보합권에서 출발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6포인트(0.26%) 오른 488.70을 기록 중이다.

뉴욕증시는 이번 주말 예정된 4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경계심을 보인 탓에 하락했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지난달 비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기대에 못미친 것도 증시 발목을 잡는 요인이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코스닥지수는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다. 다만 사흘 연속 강보합권에서 아슬아슬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개인이 이틀째 매수에 나서 6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도 하루만에 돌아와 11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39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1% 이내로 크지 않다. 소프트웨어 업종이 2% 올라 오름폭이 가장 크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 양상이다.

이 시간 현재 상한가 6개를 비롯 450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367개 종목은 내리고 있고 114개 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