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외국인들의 음악동호인 모임인 ‘카마라타 뮤직 컴퍼니(CMC)’는 오는 5일 서울 정동 정동제일감리교회에서 멘델스존의 오라토리오 ‘엘리야’ 공연을 갖는다.

CMC의 10번재 정기공연인 ‘엘리야’는 가뭄으로 고통받는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기위해 하늘에서 파견된 선지자 엘리야를 다룬 내용으로 멘델스존의 음악이 더해져 많은 오라토리오 중에서도 특히 사랑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카마라타는 공연 수익금의 일부를 서울 시내 고아원과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한 음악 프로그램, 다문화 가정 아이들을 위한 공연 프로그램 등에 쓸 예정이다.

티켓은 인터넷 예매가 1만5000원, 현장구입 2만5000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camaratamusic.com) 참조.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