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공식 수입사 수투트가르트가 3일 오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포르쉐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 신차발표회를 갖고 공식 출시했다.

지난 1월 출시한 신형 '7세대 911 카레라 쿠페'에 이은 카브리올레 모델은 쿠페의 디자인과 개방형 스포츠카의 장점을 결합했다.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쿠페 모델에 적용된 알루미늄-스틸 차체를 반영하며 새로운 911의 혁신적인 요소를 계승하는 또 하나의 모델로 등장했다.

911 쿠페 모델의 뛰어난 성능을 그대로 이어받은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는 350마력, 3.4리터 6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는 400마력 성능의 3.8리터 수평 대향 엔진과 7단 PDK 변속기를 이용, 최고속력 299㎞/h, 제로백 4.3초의 성능을 자랑한다.

국내 판매 가격은 '911 카레라 카브리올레'가 1억 4,160만원, '911 카레라 S 카브리올레'가 1억 6,000만원이다.

한경닷컴 변성현 기자 byun84@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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