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닷새 연속 상승…116.59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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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닷새 연속 상승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21달러(0.18%) 오른 배럴당 116.5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94달러(0.89%) 떨어진 배럴당 105.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1.46달러(1.22%) 내린 배럴당 118.2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억7586만 배럴로 전주보다 280만 배럴 늘어나 6주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5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과 유럽의 고용부진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 민간부문 고용은 11만9000명 늘어났다. 이는 전월에 기록했던 20만1000명과 시장 예측치인 17만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3월 실업률은 10.9%로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4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6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거래일보다 0.21달러(0.18%) 오른 배럴당 116.5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94달러(0.89%) 떨어진 배럴당 105.2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1.46달러(1.22%) 내린 배럴당 118.20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등으로 하락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미 원유재고가 3억7586만 배럴로 전주보다 280만 배럴 늘어나 6주 연속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250만 배럴 증가를 웃도는 수준이다.
미국과 유럽의 고용부진도 유가를 끌어내렸다. 고용분석업체인 ADP 고용주 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에 따르면 지난달 미 민간부문 고용은 11만9000명 늘어났다. 이는 전월에 기록했던 20만1000명과 시장 예측치인 17만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3월 실업률은 10.9%로 1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 금 가격은 사흘 연속 하락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8.4달러(0.5%) 떨어진 온스당 165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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