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스마트폰보다 귀한 3G 일반폰 납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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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의 홍수 속에서 귀한(?) 3G 일반폰이 새롭게 출시됐다.
SK텔레콤은 최고 사양을 갖춘 삼성전자의 3G 폴더폰 '와이즈2'를 다음 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일반폰 신제품을 찾는 40대 이상 연령층을 위해 삼성전자와 6개월 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제품은 내부에는 3인치, 외부에는 2.2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형태의 편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채용했고, 간편 연락 핫 키를 적용해 인맥관리도 손쉽게 할 수 있다. 핫 키를 사용하면 최대 27명까지 사진과 연락처를 등록해 간편하게 전화ㆍSMS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30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고, 영상통화도 지원한다. 알루미늄 금속 소재와 아크릴 윈도우를 적용해 디자인 또한 깔끔하고 세련됐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고객들에게 2G~4G 네트워크에 걸쳐 다양한 단말을 출시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단말을 출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권민경 기자 k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