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2353억‥21.5%↑ `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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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2,353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1조 7,097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한국타이어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와 글로벌 경기 불안에도 불구하고 중국, 헝가리 등에 대한 투자 확대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해습니다.
한국, 중국, 헝가리 등 주요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가 실적 호전을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특히 중국의 경우 다양한 상품 개발과 OE 타이어 공급 확대 등을 통해 수직 상승한 345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점도 괄목할 만한 부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헝가리 또한 2차 증설 완료를 통해 향상된 생산력을 기반으로 유럽 지역 공략을 더욱 확대하며 전년 동기 대비 89.3% 증가한 2,253억 원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영업이익 또한 40.8% 증가한 431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프리미엄급 초고성능 타이어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선적 기준 43%의 매출 증가세를 나타냈고 글로벌 OE 타이어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선적 기준 8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승화 대표이사 부회장은 “꾸준한 품질 향상과 글로벌 브랜드 가치 제고를 통해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분기 사상 최대의 영업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업계를 선도하는 ‘Leading Global Tire Company’ 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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