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2.04.27 19:15
수정2012.04.27 19:15
증시 마감상황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은 증권팀 신유진 기자가 나왔습니다.
신 기자, 오늘은 코스피가 장초반부터 꾸준히 오름세를 유지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었나요?
네, 간밤에 해외에서 들려온 스페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오늘 국내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간 원동력은 대장주 삼성전자였습니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98% 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지수 상승에 큰 힘이 됐습니다.
여기다 미국 3차 양적완화와 노동절을 앞둔 중국의 경기부양 기대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지수는 어제보다 11.31포인트 0.58% 오른 1,975.35를 기록했습니다.
장초반부터 꾸준히 매수세를 이어오던 외국인이 모두 3,000억원 넘게 사들인데다, 장중 변동성을 보이던 기관까지 막판 204억원 매수하며 상승세에 탄력을 더했습니다.
홀로 매도우위를 보이던 개인은 2,439억원을 팔아치웠습니다.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린 가운데 외국인의 집중 매수세에 힘입어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 2.54%를 비롯해 SK하이닉스가 3.13%를 기록했고,삼성SDI는 1분기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는 소식에 7.47%까지 급등했습니다.
이번엔 코스닥시장 알아보죠, 일주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네요?
네, 오늘 코스닥시장은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2.46포인트 상승한 479.08로 장을 마쳤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개별종목 장세가 펼쳐졌는데요,
최근 중국 임상시험 실패 루머에 휩싸였던 셀트리온도 닷새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10% 올랐습니다.
팅크웨어는 블랙박스 시장 확대 기대감으로 12.68%까지 급등했습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오늘 국내 증시에서 삼성 계열사와 자동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는데요,
모두 지난 1분기 실적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입니다. 종목별 특징주, 김종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스페인의 국가신용등급이 또다시 강등됐습니다.
유로존내 그리스와 아일랜드, 포르투갈에 이어 구제금융을 신청하는 4번째 국가가 될 것이란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조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다음주 주식시장은 여전히 불확실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큰 반전은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런상황에서는 실적에 뒷받침된 업종, 자동차와 IT 그리고 이들 부품주들이 상승세를 보일 전망입니다.
다음주 증시 전망과 주요 변수, 투자전략까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지금까지 오늘의 증시관련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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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기자 egs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