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에 급락한 셀트리온, 적극매수 권고"-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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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은 26일 셀트리온에 대해 루머에 의한 급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신지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최근 갑작스럽게 불거진 루머로 인해 전날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며 "루머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의 임상실패 및 납품된 제품의 유효기간 경과에 따른 폐기처분 가능성,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CT-P06이 중국에서 임상 중에 2명이 사망했으며, 임상이 실패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CT-P06은 지난해 12월 다국가 임상을 완료한 유방암치료제로 셀트리온은 중국에서는 임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항체의약품은 48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이 요구되고, 지난해 3월 셀트리온은 한국 및 유럽 식약청에 CT-P13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신청을 했다"며 "이미 판매된 시험생산 제품(밸리데이션 배치)은 충분한 유효기간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폐기처분 루머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점이 실적 전반에 대한 우려로 확대됐다"며 "셀트리온은 연간 단위의 확정물량을 바탕으로 설비를 가동하는 캠페인 방식을 수행하고 있어 분기보다는 연간 실적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들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급락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신지원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최근 갑작스럽게 불거진 루머로 인해 전날 장중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며 "루머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CT-P06)의 임상실패 및 납품된 제품의 유효기간 경과에 따른 폐기처분 가능성, 지난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 등을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CT-P06이 중국에서 임상 중에 2명이 사망했으며, 임상이 실패했다는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했다. CT-P06은 지난해 12월 다국가 임상을 완료한 유방암치료제로 셀트리온은 중국에서는 임상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신 연구원은 "일반적으로 항체의약품은 48개월 이상의 유효기간이 요구되고, 지난해 3월 셀트리온은 한국 및 유럽 식약청에 CT-P13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신청을 했다"며 "이미 판매된 시험생산 제품(밸리데이션 배치)은 충분한 유효기간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폐기처분 루머 또한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이란 점이 실적 전반에 대한 우려로 확대됐다"며 "셀트리온은 연간 단위의 확정물량을 바탕으로 설비를 가동하는 캠페인 방식을 수행하고 있어 분기보다는 연간 실적이 의미 있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에 대한 부정적인 소식들은 근거없는 루머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급락을 적극적인 매수 기회로 삼아야한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