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만난 CEO] 김선규 사장 소통경영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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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이 취임 후 발로 뛰는 현장 경영과 소통 경영을 펼쳐 안팎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민간 건설사 출신 CEO 영입 후 빠르게 변모하고 있는 공기업, 대한주택보증의 현주소를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주택업계의 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대한주택보증이 마련한 워크숍 자리.
전국 각지에서 모인 주택업계 임원들이 다양한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이영환 서해종합건설 상무
"대기업쪽에 편중시키지 말고 중소 주택건설사가 어려운 것을 감안할 때 중소건설사에게 보증한도 금액을 좀 할애해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대형건설사 부사장 출신으로 누구보다 업계 사정을 잘 아는 김선규 사장은 업체들의 고충을 흘려듣지 않습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소규모 중소 주택건설업체들이 자금 동원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그분들의 고충을 경청하고 특히 중소 주택업체와 서민주거 안정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김 사장은 올초 취임 후 외부고객 뿐 아니라 직원과의 소통에도 많이 노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노조와 상생발전 공동선언을 도출해내는 한편 직원들의 창의성을 독려하며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했습니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
"4월말까지 8개의 신상품을 출시하는 한편 6월말까지 주택업계 지원을 위한 자산유동화 상품 등 4개의 신상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같은 소통 경영은 눈에 띠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때마침 불어온 지방아파트 분양 호조가 더해지며 대한주택보증은 올 1분기에 지난해보다 80% 늘어난 7조6207억원의 보증 실적을 거뒀습니다.
관료가 아닌 민간 건설사 출신 CEO를 부정적으로 바라봤던 직원들도 김선규 사장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습니다.
이흥식 대한주택보증 노조위원장
"행동이나 말씀하시는게 굉장히 열려 있는 것 같아요, 관료출신 보다는. 직원들이야 회사 상품이나 사업이 굉장히 발달되면 조직 확대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에 대한 기대가 큰 것 같습니다."
김선규 사장은 향후 있을 민영화와 분양 보증시장 개방에 대비하기 위해 신성장 동력 발굴에 총력할 방침입니다.
특히 단독주택 보급율이 40%에서 50%까지 늘 것으로 내다보고 내년에는 단독주택 보증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입니다.
WOW-TV NEWS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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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