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국제현물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2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4일 거래된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는 전날보다 0.16(0.14%)달러 내린 배럴당 114.41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0.44(0.43%)달러 오른 배럴당 103.55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5월 인도분은 0.55달러(0.46%) 떨어진 배럴당 118.16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뉴욕유가는 미국 주택시장 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높아 소폭 상승했다. 미 3월 신규주택 판매 건수는 32만8000건(계절 조정치)으로 전월보다 7.1% 줄었지만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1만8000건을 웃돌았다.

반면 미국의 20대 대도시 주택 가격을 나타내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쉴러 지수는 지난 2월 전년 동월 대비 3.5%포인트 떨어졌다.

미국의 4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69.2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의 69.5(수정치)와 전문가들이 예측한 69.7보다 낮은 수준이다.

국제 금 가격은 상승했다. 금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1.20달러(0.7%) 오른 온스당 1643.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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