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명수가 냉면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박명수는 최근 '매운 물냉면' 레시피 개발에 성공해 홈쇼핑에서 생방송으로 직접 냉면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매운 물냉면은 쫄깃한 메밀면 위에 양념장을 얹고 냉면육수를 부어 먹는 냉면으로 평소 매운 맛을 즐기던 박명수가 직접 개발한 매콤한 양념소스가 일품이라고.

소속사에 따르면 박명수는 예전부터 냉면을 좋아해 맛집을 찾아다는 냉면 마니아로 이번 레시피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자택에서 직접 냉면 소스를 개발에 먹었을 정도로 육수와 양념장 제조에 일가견이 있어 많은 사람들의 입맛에 맞는 맛을 개발해 냈다는 설명이다.

데뷔 후 다양한 음식사업을 해 왔던 박명수는 그동안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운 물냉면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섰으며 냉면업계에서는 1인자가 되겠다는 의지를 표하고 있다.

한편 박명수는 "음식사업 경험을 통해 사람들의 입맛도 세대별, 시대별로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며 "요즘 경기가 침체되고 외식비 등 물가도 높아 일주일에 한번쯤은 남자들이 가족들을 위해 집에서 직접 냉면요리를 선사해 줘야 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