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녹내장 자가진단기가 최근 스위스에서 열린 40회 제네바국제발명전시회에서 의료기기부문 금상 및 러시아 교육과학부 특별상을 수상했다.

포스텍은 유희천 산업경영공학과 교수·강자헌 강동경희대병원 교수 공동연구팀이 개발한 시야검사기 ‘아이케어’를 출품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23일 발표했다. 진단프로그램과 탈부착식 차광장치, 턱지지대 등으로 구성된 아이케어는 PC로 간단하게 시신경 손상여부를 검사할 수 있는 장치다. 유 교수는 “스위스이노베이션파워 등으로부터 공동사업화 제의를 받는 등 현지에서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