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이 23년간 사용해 온 떠먹는 요구르트 브랜드 ‘바이오거트’의 이름을 ‘매일 바이오’로 바꾼다고 18일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1989년 독일 카길(Cargill) 사로부터 ‘바이오거트’ 상표권을 획득한 후 23년 간 이름을 사용해왔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브랜드명을 발음이 쉽고 기억하기 쉬운 한글로 변경하자는 의견이 예전부터 있었다”며 “올해 브랜드 라이선싱 계약 만료를 기점으로 바꾸게 됐다”고 설명했다.

매일유업은 상품명 교체와 함께 제품 패키지도 새롭게 단장했다. ‘매일 바이오’로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100g 6종, 130g 2종 등 모두 8가지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