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은 국내 유일의 방산 파워트레인·중화기 생산 전문기업이다. 1973년 국가방위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고신뢰성 방산품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독자 개발한 K2 전차용 1500마력 6단 자동변속기는 이 회사가 40년 기술력을 집약한 ‘명품무기’로 꼽고 있는 제품이다. 또 12.7㎜ K6 중기관총에서 40㎜ K21 전투장갑차의 주무장에 이르는 자동식 포체계는 높은 명중률과 발사율, 조작의 간편성 등으로 방산시장에서 브랜드 가치가 높다. 상용 파워트레인 사업은 ‘3-3-3 글로벌 매트릭스’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세계 3대 상용차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S&T중공업은 1978년 공작기계 종합 전문생산업체로 지정된 이후 최첨단 공작기계를 독자 개발했다. 1979년 국내 첫 ‘CNC 머시닝센터’를 개발했고, 1987년에는 ‘CNC 컨트롤러’를 처음으로 국산화했다.
2010년 이후에는 친환경 풍력 파워트레인, 티타늄 조관사업 등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풍력 파워트레인 사업은 S&T중공업의 차세대 수종 사업으로, 이미 핵심부품인 기어박스의 상세설계를 마쳤으며 실물모형 제작도 완료한 상태다.